북한, 지난 9일 자정에는 올해 3번째 열병식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권 수립일을 맞아 진행된 이번 열병식에서 북한이 공들이는 새로운 무기 체계가 공개되진 않았지만, 여러 주목할 부분이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한번 살펴볼까요? <br /> <br />가장 주목되는 건, 바로 딸 김주애가 김정은 국무위원장 옆자리인 주석단 특별석에 앉았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월 열린 군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김주애는 어머니 리설주, 당비서들과 함께 특별석 뒤편에 마련된 귀빈석에 앉았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엔 김정은 위원장 바로 옆, 더 가까운 자리입니다. <br /> <br />5성 장군이 김주애 앞에 무릎 꿇고 귓속말하는 모습도 <br /> <br />여기에, 북한군의 5성 장군 박정천이 김주애에게 무릎을 꿇고 귓속말을 하는 장면도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고위층이 김 위원장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여러 차례 노출됐지만, <br /> <br />김주애를 상대로 이렇게 극진하게 대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 건 전례가 없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 공영방송은 '김주애가 후계자 훈련을 받는 정황이 나왔다'고 보도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또 하나 눈에 띄는 건, 바로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차량과 장비를 무기 탑재용으로 활용한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화면 어떠신가요? <br /> <br />겉으로만 봐서는 영락없는 생수 운반 차량이지만, 아래는 한번에 여러 발의 로켓을 연속해서 발사할 수 있는 방사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생수 공장 노동자 복장 그대로 소총으로 무장한 모습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멘트 포대가 깔려 있는 차량 덮개를 들어 올리면 방사포와 무장한 시멘트 공장 노동자들이 등장하는 차량이나 <br /> <br />각종 무기를 장착한 농업용 트랙터도 행렬에 합류했는데요. <br /> <br />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할 경우 북한 내 모든 상용 차량과 일반 노동자까지 총동원하겠다는 의지를 과시하기 위한 열병식이란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열병식 참가자들과 기념사진 찍은 김정은, 방러 여부는 ☆'오리무중'☆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, 앞서 최두희 기자가 전해드린 대로, 열병식 참가자들과의 기념사진을 찍으며 어제까지는 북한에 머무르는 모습을 공개했는데요. <br /> <br />기차를 이용할 경우 늦어도 오늘은 출발해야, 푸틴 대통령의 블라디보스토크 방문 일정과 맞출 수 있다고 하는데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이 과연 북·러 정상회담을 위해 언제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할지 북한의 움직임이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91114023803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